매일신문

60대 이상 5천여 명이 모는 대구 개인택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작년 고령운전자 사고 2만건…전체 9543명의 58.3%

대구 개인택시 운전자 중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 운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위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전국 개인택시 면허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개인택시 면허자 16만3천233명(남 16만1천14명, 여 2천219명) 중 60대 이상이 8만655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9천543명의 개인택시 기사 중 58.3%인 5천663명이 60대 이상이었다. 서울은 60대 이상이 57%, 부산은 62.2%, 인천은 45.7% 수준이었다.

전국 택시 기사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29명, 30대가 1천583명, 40대가 1만6천15명, 50대가 6만4천951명, 60대가 6만6천583명, 70대가 1만3천852명이었다.

김희국 의원은 "2014년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만275건으로 2010년보다 61% 증가해 하루평균 5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법인사업자는 고령운전자에 건강검진 등 사전조치를 할 필요가 있고 개인택시 운전자도 고령자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정기적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