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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국 5개 구역 중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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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성과평가 '초라한 성적표'…작년보다 2단계 '추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정부 성과평가에서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5곳 중 꼴찌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27일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공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2014년 사업 성과평가 결과'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위를 했다.

대경경자청은 사업조직 운영과 개발사업 추진, 투자유치, 기업지원, 정주환경 등의 세부 평가에서 대부분 낮은 점수로 종합점수 75.86점을 얻었다.

보통(75~85점) 등급을 받았지만 미흡(75점 미만) 수준에 겨우 턱걸이했다. 87.35점으로 1위를 한 인천경자청과 2위 광양만권경자청(83.61), 3위 부산진해경자청(79.54)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대경경자청은 2014년 평가에서는 2위를, 2013년 평가에서는 3위를 한 바 있다. 2단계나 하락한 평가 결과에 따라 대경경자청은 운영경비를 1위의 25%수준인 1억3천만원만 차등 지원받는다. 반면, 인천경자청은 5억2천만원을 지급받는다.

산자부는 평가에서 대경경자청 문제로 전문인력 및 교육프로그램 부족과 개발 및 투자유치에서 가시적인 성과 미흡, 기업지원 데이타베이스의 낮은 활동도,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노력 부족 등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과 영천하이테크파크 사업자 선정 지연,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미흡 등을 대경경자청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FDI) 신고 목표달성도 7.1%, 도착 목표달성도 22.5%로 저조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대경경자청의 (투자유치 부문) 투자유치 전략 수립 노력은 인정되지만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은 미흡했다"며 "아울러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관리'공유하기 위해 IR(Investor Relations)활동 내역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시스템 운영은 특징적이지만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장윤석 의원은 "대구경북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성공이 필수다.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자체간의 유기적인 협조로 수도권과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지구 폐지로 구역이 줄어들어 실적이 좋지 못했다. 조직개편 등으로 내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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