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식물인 섬기린초가 피부를 희게 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아모레퍼시픽과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공동 연구를 통해 섬기린초의 미백 기능을 확인,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출원을 토대로 아모레퍼시픽은 섬기린초를 소재로 한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 중이다. 원료화 과정을 거쳐 1, 2년 안에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섬기린초에는 미백 효능이 있는 '2,6-디-O-갈로일알부틴'(2,6-di-O-galloylarbutin)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알부틴과 갈릭산이 결합된 물질로 알부틴과 갈릭산은 각각 미백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부틴은 2001년부터 국내 미백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섬기린초에는 두 미백 물질이 자연적으로 결합된 상태로 존재하며 섬기린초 추출물 1g당 미백 성분 50㎎이 들어있다.
섬기린초는 생물자원관이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 사업을 통해 2013년 독도와 울릉도에서 종자를 확보해 대량 증식에 성공한 자생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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