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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 전문대人] ㈜효성 구미사업장 취업, 전준익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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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부터 대기업 취업반 공부 자소서·면접실습 등 내공 쌓아"

"대학교 장학제도가 많아 학비 부담이 없었고, 지도교수님의 적극적인 취업 지원이 대기업 입사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구미대학교 기계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전준익(21) 씨는 졸업도 하기 전인 지난달 초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효성 구미사업장에 자동화기계 설비관리직으로 취업해 이미 출근하고 있다.

경북기계공고를 졸업하고 구미대에 입학한 전 씨는 남들이 진학으로 고민할 때 오로지 안정적인 직장에 먼저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1학년 때부터 '대기업 취업반'에 들어가 다양한 스펙을 쌓으며 취업의 꿈을 키웠다. 그는 "막연히 4년제 대학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고 전문대에서 학업에 전념하면 대기업 등 다양한 직장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전 씨는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외국어와 기능 분야에 걸쳐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고, 성적 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또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기술 외에도 대학이 추진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다양하게 참여하며 안목을 넓혔다.

특히 매 학기 독서인증제에 참여해 다양한 책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과 사회적 교양을 키웠고, 인성 함양을 위해 열리는 초청인사 특강에도 적극 참여해 가치관 정립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구미대는 학기마다 학과별 우수한 도서 독후감을 제출하는 독서인증제를 도입, 국내 대학 최초로 교양독서장학금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진로 과목을 이수하며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비롯해 면접 실습,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배우며 취업을 위한 실력들을 차곡차곡 쌓아 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는 대학 2학년의 나이에 불과하지만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어른스럽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머리와 가슴이 충실해졌다. 그는 "끊임없이 배우고, 항상 땀 흘리며 일하는 자세로 직장 생활을 해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는 또 "대기업 취업을 위해선 능력을 인정받는 스펙도 필요하지만 최종 합격을 좌우하는 면접에선 인성과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사회성이 더 중요해 보인다"고 취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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