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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중 성폭력 비중 2년 새 5배로...대구는 평균치 2배 가량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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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은 줄고 있지만 교내 성폭력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청소년들의 성폭력 비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31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학교폭력 신고가 3만6천964건 접수돼 5천524명이 검거됐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04건이 접수되고 30명이 검거된 셈이다.

학교폭력 신고로 검거된 인원은 2012년 2만3천877명, 2013년 1만7천385명, 지난해 1만3천26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성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의 비중은 2012년 2.1%에서 올해 상반기 10.7%로 2년여 만에 5배로 급증했다. 대구는 2013년 전체 학교폭력 행사자 763명 중 성폭력이 33명(4.3%)이었다가 2014년 753명 중 85명(11.2%)으로 급증했고, 올해 상반기만 396명 중 67명(16.9%)이 검거돼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경북은 각각 782명 중 4명(0.5%), 431명 중 23명(5.3%), 300명 중 20명(6.6%)으로 나타났다. 폭행은 2012년 61.3%에서 올 상반기 72.0%로 다소 증가한 반면 금품갈취는 2012년 24.8%에서 올 상반기 9.8%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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