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대표이사 함철호)이 대구경북지역 인재 채용에 발 벗고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신입·경력 객실승무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지역 채용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 확대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 삼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대구~제주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오사카, 상하이 등 국제노선을 취항했다.
다음 달부터는 오사카를 경유하는 대구~괌 정기노선을 운영한다.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격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201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전공무관 ▷TOEIC 550점 이상 ▷제2외국어 능력(중국어, 일본어) 우수자다.
경력사원은 3년 이상 비행 경험자로,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1·2·3차 면접, 수영테스트 등을 거쳐 다음 달 9일 발표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항공사 중에 지역에 기반을 둔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채용으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취항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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