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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오 수가전 20일까지 갤러리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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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뭇가지·종이·철판…가공되지 않은 예술

키시오 수가 작
키시오 수가 작 'Edges of Site'

1970년대 일본 모노하 운동을 이끌었고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미술계의 대표작가인 키시오 수가 개인전이 20일(일)까지 갤러리 신라에서 열린다.

키시오 수가는 1944년 일본에서 태어나 이우환 등과 함께 1970년대 미술계에 충격을 안겨준 모노하 운동(물체나 물건을 뜻하는 일본어로 돌, 철판 등 소재를 있는 그대로 제시하자는 현대 미술 운동)의 중심작가로 현재까지 자신의 방법과 사고방식을 고수하면서 일관되게 작업을 해오고 있다.

키시오 수가는 종래의 미술에 대한 사고와 작품 제작 방식으로부터 벗어나 돌과 나뭇가지 등 자연물과 파괴된 종이, 철, 철판 등의 일상적 소재를 가공하지 않고 비교적 비가공 상태 그대로를 이용해 그것들의 '관계성'과 그것에 의해 만들어진 '영역'을 작품화하고 있다. 키시오는 또 동양철학과 다도에 조예가 깊고 미술평론 등 문필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대부터 최근의 작품까지 10여 점이 전시된다. 053)42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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