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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배봉사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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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면 누엔티홍티 씨 집서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는 6일 포항시 장기면의 누엔티홍티(베트남) 씨 집에서 다문화도배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도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항다문화도배봉사단은 다문화가족협회 회원들이 교육으로 익힌 도배기술을 활용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2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이날 도배봉사를 후원받게 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누엔티홍티 씨는 "형편이 어려워서 20여 년 전 시부모님에게 집을 물려받고 한 번도 도배를 못 했는데 새집이 된 것 같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다문화도배봉사단 김달선 단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들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월 1회 정도 다문화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연계는 물론이고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이중언어교육, 자녀 언어발달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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