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워 볼까요] DIY 가구 만들기: 커피믹스 보관상자

이번 시간에는 일상생활에서 주요 소품으로 쓰이는 커피믹스 보관상자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커피믹스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많이 애용하는 음료 중 하나다. 그러나 이 커피믹스를 어떻게 보관할지 늘 고민스럽다. 박스를 그대로 두기에는 보기가 좋지 않고 또 마땅한 대용품도 없다. 이에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보관도 용이한 커피믹스 보관상자를 만들어 볼 것이다.

1. 재료 준비

드릴, 나사못, 톱, 경첩, 목재

이번 과제물은 목재 재단이 매우 중요하다. 치수에 주의해서 재단하도록 한다.

문: 215×140×10 위판: 215×25×10

뒤판: 195×215×18 좌/우판: 120×215×18

앞판: 180×150×18 밑판: 215×120×18

2. 재단하기

이번 재단은 까다로운 각도 재단이 있다. 매우 신중을 기하도록 한다. 위판, 뒤판, 밑판은 판재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좌우 판은 커피믹스 보관상자 문의 각도와 경첩을 달 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사진과 같은 치수로 재단하도록 한다.

앞판이 중요한데 앞은 위쪽의 각도를 치지 않으면 문이 들려 올라가기 때문에 각에 맞게 잘라주어야 한다. 앞판의 각을 잡을 땐 좌우 판을 재단한 후 좌우 판 윗부분의 각을 맞대고 그려주면 된다.

▷재단 시 참고사항=재단 시 목공톱이나 직소기를 사용하게 되면 목재가 긁혀버리거나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때 쇠톱을 이용하여 미리 그은 선에 길을 내어주고 목공톱이나 직소기를 사용하면 매우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 전체 형태는 집의 모습이다. 문은 지붕 모양에 맞게 잘라서 무늬를 내주면 된다. 문의 홈은 끌과 망치를 이용하면 된다.

앞쪽의 커피믹스를 꺼낼 홈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진과 같이 커피믹스를 대보고 그 크기를 표시한 후 자르면 매우 용이하다. 넓이는 손이 들어가야 하므로 30㎜ 이상 하도록 한다. 각진 부분을 둥글게 하고 싶다면 8Ф(파이) 이상의 기리를 사용하여 구멍을 내어주고 절단을 하면 된다.

2. 조립하기

먼저 앞, 뒤, 좌, 우, 밑판을 목공본드와 나사못을 이용하여 고정한다. 위판은 나사못을 이용하면 보기가 좋지 않을뿐더러 두께가 얇으므로, 목공본드로 접착해서 조립하도록 한다.

3. 도색하기

문과 몸체의 색을 다르게 하기 위해 문을 달기 전에 먼저 도색을 한다.

▷도색과정

① 하도 도색하기(수성페인트)

② 샌딩하기

③ 수성페인트 재도색

④ 샌딩하기

⑤ 상도 도색

⑥ 샌딩하기

⑦ 상도 도색

⑧ 장시간의 완전건조

4. 문 달기

문은 경첩을 이용하여 좌, 우 끝에서 20㎜ 떨어진 곳에 달아주도록 한다. 경첩을 달 때는 먼저 문에 경첩을 달아준 후 몸체와 연결하면 아주 쉽게 조립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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