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영 기념관이 '제24회 대구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23일 "대구시 건축상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을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 공공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건축상엔 건축 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일반 부문 22개, 공공 부문 11개 등 총 33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예비 심사를 통해 11개 작품을 본선에 올렸고, 현장 실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과 분야별 금상, 은상, 동상 등 최종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상은 남구 대명동 남대영 기념관에 돌아갔고, 달성군 가창면 허브힐즈(일반 분야)와 동구 봉무동 DTC(공공 분야)가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수성구 두산동 교촌M℃와 달성군 현풍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동상에는 북구 노원동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달서구 용산동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인 남대영 기념관은 예수성심시녀회 설립자 남대영 신부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앞산을 향한 경사지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지형의 특색이 지붕의 레벨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 특징이고, 노출콘크리트에 의한 무장식의 내'외부 마감은 수녀회의 정신과 일치하는 느낌을 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15 대구건축문화연합전' 행사 기간인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입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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