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5일 청년희망펀드에 나란히 가입한다.
김 지사는 이날 NH농협 경북도청 지점에서 '청년희망펀드' 1호 기부자로 가입하고 권 시장은 대구은행 시청지점을 방문해 '청년희망펀드' 가입신청서에 서명한다. 대구은행에서 출시하는 청년희망펀드 1호 가입자다.
청년희망펀드는 지난달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제안했다. 국민 중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전국 주요 은행에서 청년희망펀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일정액을 납부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조만간 설립될 가칭 '청년희망재단'의 청년 일자리 사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 시장과 김 지사는 "청년 일자리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지도층이 솔선하여 함께 풀어야 할 과제다. 지역의 뜻있는 분들이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해 청년 고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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