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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날, 삼성 신기록 잔치…류 감독 최소경기 4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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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5명 두자릿수 승수, 차우찬은 194개 삼진왕 등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5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우승 기념촬영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5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우승 기념촬영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제물 삼아 각종 대기록을 세우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류중일 감독은 2011년 감독 데뷔 후 666경기 만에 400승을 거뒀고, 장원삼은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KBO리그 첫 '선발투수 5명 10승'을 완성했다. 또 '닥터 K' 차우찬은 탈삼진 3개를 보태 이 부문 리그 1위에 올라섰다.

삼성은 5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대4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6할대 승률(88승 56패)로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한 삼성은 KIA와의 맞대결 전적도 8승 8패로 균형을 맞췄다.

류 감독은 KBO리그에서 가장 빨리 400승을 달성한 명장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류 감독은 2011년 부임 첫해 79승, 2012년 80승, 2013년 75승, 지난해 78승을 올린 데 이어 올해 88승을 보태 4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종전 기록은 김영덕 빙그레 이글스 전 감독이 1989년 세운 667경기다.

선발투수 장원삼은 6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으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지원 덕분에 시즌 10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삼성은 사상 처음으로 선발투수 5명 모두가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는 위업을 이뤘다. 삼성은 올해 윤성환(17승), 피가로(13승), 차우찬(13승), 클로이드(11승)가 일찌감치 10승을 돌파한 채 대기록 달성을 기다려왔다.

하지만 9월 6일 KIA전 승리 이후 4경기 만에 승리투수의 기쁨을 맛본 장원삼의 '성공기'는 험난했다. 팀이 3대2로 앞서던 5회 1사 만루에서 김다원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뺏겨 역전을 허용, 10승 달성이 멀어지는 듯했다. 앞서 4회에는 김주형과 황대인에게 연속 홈런을 두들겨 맞아 피홈런 부문 공동 1위의 불명예도 떠안았다.

이미 피칭을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장원삼을 구해낸 것은 '예비역' 배영섭과 김상수였다. 김상수는 7회 2사 1'2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뽑아냈고, 배영섭은 KIA 투수 김광수의 2루 견제 실책으로 맞이한 2사 2'3루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차우찬은 6대4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김호령과 필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또 8회에는 김주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차우찬은 194개의 탈삼진으로 넥센 밴헤켄(193개)을 따돌리고 리고 최고의 '삼진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8회 2사 후 등판한 안지만과 임창용은 각각 홀드'세이브를 추가하며 이 부문 1위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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