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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다 '개 학대' 20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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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달 5일 수성구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동물 학대' 사건(본지 9월 7일 자 6면 보도)과 관련해 최근 피의자 A(22) 씨를 동물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지인들과 축구를 하던 중 개가 공을 보고 달려온다는 이유로 개의 얼굴을 밟고 공을 차 개에게 맞혀 쓰러뜨리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동물을 학대할 의도가 전혀 없었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고 진술했다"며 "당시 신고자와 목격자들의 진술, CCTV 자료 등을 확인하고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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