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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황정음 앞에서 미안함에 눈물 "우리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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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황정음 앞에서 미안함에 눈물 "우리 어떡하지…"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황정음 앞에서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8회(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에서 민하리(고준희 분)는 절친한 김혜진(황정음 분)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신혁(최시원 분)은 민하리(고준희 분)가 지성준(박서준 분) 앞에서 김혜진(황정음 분)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김신혁(최시원 분)은 민하리가 일하는 호텔을 찾아가 "그쪽이 먼저 멈춰달라. 김혜진 놀이 멈춰줘라. 본의 아니게 내가 세 사람 사이에 끼어든 것 같은데 다 알게 된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 두 사람 오늘 저녁 만날 거다. 그때 혜진이가 지성준 부편집장한테 다 말할 거다. 그런 식으로 밝혀지는 거 그쪽한테도 최악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김신혁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세 사람이 제일 적게 상처받는 방법은 그쪽이 먼저 밝히는 거다. 그럼 세 사람 다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끝날 거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성준은 김혜진이 화보 촬영 중 실수를 저질렀다고 착각, 김혜진을 해고했다.

민하리는 김혜진을 위로하며 "미안해 혜진아. 내가 너무 미안해"라며 눈물을 쏟았다. 민하리는 "혜진아. 나 어떡하지? 어떡하지 우리"라고 되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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