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심학봉 무소속 국회의원이 12일 오전 의원직 자진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심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본회의를 앞두고 심 의원이 스스로 의원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이날 본회에서는 심 의원에 대한 제명안 대신 사퇴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사퇴승인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한편, 심 의원은 올 7월 13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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