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12일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김인석(62'용문면), 석선자(70'예천읍), 박명화(58'상리면), 박용성(75'용궁면) 씨 등 4명을 선정했다.
영농 부문에 선정된 김인석 씨는 꿀벌 육종 전문 연구원으로 국내 최초로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난 꿀벌 품종을 개발하고, 꿀벌 유전자원을 등록하는 등 예천곤충연구소가 꿀벌 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회봉사 부문 석선자 씨는 오랜 기간 예천읍 우계리 마을부녀회장과 예천읍 부녀회장을 역임하며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효행 부문을 수상한 박명화 씨는 19세에 결혼해 40년 동안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했으며 고령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등 지극히 봉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씨는 현재 95세의 시아버지를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문화체육 부문 박용성 씨는 30여 년의 공직생활에서 물러난 뒤 예천군 문화해설사로서 회룡포와 장안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예천용궁순대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제17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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