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차기 금고에 대구은행(제1금고)과 NH농협은행(제2금고)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올해 말 약정기간이 끝나는 시 금고의 차기 금고를 지정하기 위해 16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을 차기 시 금고로 선정했다. 금고 지정은 공고를 거쳐 시장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은 대구시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대구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시 금고 업무를 분담해 수행하게 된다. 현재는 대구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4개 은행이 회계를 분담해 금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 금고 선정은 일반공개경쟁 방법으로 진행됐다. 시는 행정자치부 금고 지정 기준(예규)과 대구시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의 규정에 따라 각 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 사업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