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5행정산업정보박람회] ◆경주시

최치원·황금의 나라 신라, 집중 홍보

경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라 왕궁의 복원도.
경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라 왕궁의 복원도.

이번 박람회에서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자원 개발'과 '황금의 나라, 신라'를 핵심 주제로 하여 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자원 개발'은 신라시대 사상가 최치원의 사상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이다. 고운 최치원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한'중 양국의 상생협력과 우호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인물로 세 차례나 언급했을 만큼 한'중'일을 아우르던 대 사상가이자, 한류문화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이에 최근 경주시는 8개 시군이 참여하는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를 출범한 바 있으며, '고운 트레일(Trail)' 구성과 지자체 간 협업으로 최치원을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황금의 나라, 신라'를 주제로 고대 황금문화대의 동단에서 전성기를 맞았던 신라의 황금 유물을 전시'홍보하여 새로운 도시 정체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14면체 주사위인 '주령구 만들기' 코너를 열여 신라인들의 놀이문화와 풍류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또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특산품 코너에서는 경주의 다양한 특산품도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경품행사에는 동궁원 관람권과 기념품 등을 준비, 관광객 유치와 경주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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