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국대 동물생학과학대서 의문의 질병 발생… '건물 폐쇄 후 소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건국대

건국대 동물생학과학대서 의문의 질병 발생… '건물 폐쇄 후 소독'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발생했다.

28일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이 날 오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4층(면역유전학)과 5층(동물영양학) 2곳의 실험실 석·박사과정 학생 16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이 날 오전 11시쯤 폐쇄됐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건국대는 확산 방지 등을 위해 건물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증상을 보이는 학생 16명 중 4명은 건국대병원에 격리조치 됐으며, 12명은 자택에 머물고 있다. 건국대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들은 현재 폐렴과 감기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과 병명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폐렴의 경우 이정도 속도로 퍼지진 않는다는 의사 소견을 토대로 해당 학생들을 격리하고, 건물을 폐쇄조치했다"고 전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의 제한 해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권...
고환율 여파로 커피, 소고기 등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며 비상이 커졌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의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30% 늘리기로 했으며, 현재 수용률이 1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