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신대원 지음/세종기획 펴냄
신대원 신부의 새 시집이다. '내 마음의 창'부터 '백로'까지 모두 80편의 시를 수록했다.
이상훈 시인은 시집 해설에서 "삶의 윤회성은 불교의 교리에만 갇혀 있지 않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자기만의 삶을 돌고 돈다. 특히 신대원 신부는 거쳐 온 삶의 공간들이 다양해 그 과정들이 도드라져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집 제목도 그렇거니와 자연을 노래한 작품들이 시집에 많이 수록돼 있다. 자연에서 또 다른 자연으로 옮아가는 것이 저자의 삶 그리고 신앙의 여정이었다.
의성 출신인 저자는 1990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현재 천주교안동교구 우곡성지 담당 및 안동교회사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상주들문학회와 안동가톨릭문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동양의 중용과 가톨릭의 만남을 시도한 '중용 속에서 놀다'가 있다. 141쪽,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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