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5개 창작뮤지컬 작품이 '우리가 만드는 창작 뮤지컬 두-드림(DO-DREAM)'이라는 제목 아래 8일(일) 오후 4시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창공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방과 후 청소년 지원사업 '상상학교'의 발표 무대다.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대구의 5개 청소년 관련 시설에서 청소년들이 춤, 노래, 연기, 연주를 나눠 맡아 제작한 창작뮤지컬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기 연습부터 작품 제작까지 교육극단 노리터가 도움을 줬다.
▷대구시청소년문화의 집의 '나도 할 수 있어'는 학교와 집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꿈에 관한 다양한 고민을 들려준다. ▷달서구청소년수련관의 '그것은 운명일까?'는 비가 내리던 어느 날과 가슴 설레는 미팅 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또래들의 사랑 이야기다. ▷달성군청소년센터의 '내 꿈은 요리사'는 요즘 대중매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직업인 요리사를 소재로 삼았다. 요리대회에서 늘 우승만 하는 앙쥬팀과 늘 지기만 하는 디아팀의 이야기다. ▷서구청소년수련관의 '그해 여름 우리들은…'은 여름방학이 배경이다. 방학 동안 여러 가지 경험을 하는 친구들과 달리 집 안에서 점점 게임에 중독돼 가는 원준이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중구청소년문화의 집의 '빛나는 별'은 청소년들에게 선망의 직업이 된 가수라는 꿈을 가진 한 소녀가 주인공이다. 주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좌절하기보다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석 무료. 010-2877-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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