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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휴양처' 안심창조밸리…금호강 습지·옛 철도 역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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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54억 들여 2017년 완공, 인공섬·자전거 카페·쉼터 조성

2017년 말이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대구 동구 괴전
2017년 말이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대구 동구 괴전'금강동 일대의 안심창조밸리 조감도. 동구청 제공

금호강변의 습지와 옛 철도 역사를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안심창조밸리' 공사가 시작됐다.

동구청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공사비 54억9천200만원(국비 27억4천600만원 포함)을 들여 동구 괴전'금강동 일대(1.1㎢)에 안심창조밸리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안심창조밸리는 ▷안심역 ▷신서타운거리 ▷금강동마을 ▷점새늪 ▷가남지▷안심기지 주변 등 6개 거점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내용을 보면 점새늪에는 인공섬을 만들고 그 가운데 팔각정자를 세울 계획이며 가남지 주변에 전망대인 '에코갤러리'를 설치하고, 못 가운데 연꽃섬을 조성한다. 또 안심역에는 예술 조형물로 꾸며진 광장형 공원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구청은 올해 초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역 대합실에 연꽃테마 전시관, 연근과 연꽃차 판매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2008년 이후 폐쇄된 대구선 금강역에는 카페, 전망 쉼터가 조성되고, 신서타운 테마거리엔 녹지 쉼터가, 금강동 행복마을에는 자전거 카페와 터널 쉼터 등이 설치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조성 대상지는 그동안 부동산 중개소의 난립과 무분별한 주차, 유휴지의 방치, 차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 주택 폐수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며 "2017년 12월 완공하면 새로운 도심 속 휴양처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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