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하 한전기술)이 2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전기술 파워업 프로젝트'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기술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적 역량을 경북 서부권 발전 핵심미래전략인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에 연계시킴으로써 혁신도시 활성화와 경북도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기술 파워업 프로젝트는 ▷한전기술 일자리 프로젝트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협력 ▷한전기술 협력기업 유치'지원 프로젝트 ▷한전기술 지역기업 상생 파트너십 ▷전기'전력 안전 프로젝트 추진 등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전기술은 현재 5%인 지역 인재를 500명 이상 채용할 방침이다.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한전기술은 경북도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도록 기업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 도지사도 "한전기술과의 파워업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주도하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의 모범을 만들고, 추풍령 경제산업벨트의 새로운 발전과 한반도 황금 허리 광역경제권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한전기술이 김천 이전 후 처음으로 신입(인턴) 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한전기술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국전력기술 홈페이지(www.kepco-enc.com)를 통해 기술'연구분야 및 사무분야 등 신입(인턴) 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대졸 수준 및 고졸 수준을 포함해 약 100명 규모로 응시자격은 대졸 수준 기술'연구분야 경우, 해당 기술분야를 전공했거나 기사 이상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무분야는 학력 및 전공에 제한이 없다. 고졸 부문에는 마이스터고 및 공업고 졸업 등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갖춘 사람은 응시가 가능하다.
한전기술은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전형을 도입해 해당 직무수행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채용되도록 했다. 또 비수도권 인재와 본사 소재지인 경북 인재 등을 전형에서 우대함으로써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되도록 했다.
한전기술은 전체 지원자 중 약 100명을 선발, 5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마친 후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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