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안동리첼호텔에서 경북우정청 소속 집배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북 행복나르미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행복나르미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토론 및 정보 교류의 기회가 제공됐으며, 모범 행복나르미 23명에게는 경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경북도는 지난 2009년 경북우정청과 '지역사회복지안전망 역할 공동 수행을 위한 행복나르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천142명의 경북우정청 소속 집배원을 '경북 행복나르미'로 위촉한 바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 행복나르미들은 우편배달 업무와 병행해 위기상황 신고 및 조치, 어려운 이웃 지원 및 동향 파악, 응급의료 지원 요청, 홀몸노인에 대한 안부 묻기 등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790여 건의 신고와 긴급 상황에 대처했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우편배달 등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정을 나누는 행복나르미들이 있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 계층에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예방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네트워크 강화로 안전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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