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감천고등학교가 2018년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들어설 호명고등학교(가칭)와 통합된다.
경북도교육청은 11일 감천고가 2018년 3월 도청 이전 신도시에 신설되는 호명고에 이전 재배치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중앙투자심사 때 호명고 설립 예정지와 인접(24.2㎞)한 감천고를 이전 재배치하는 조건으로 호명고 신설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감천고는 현재 재학생이 50명 남짓인 소규모 학교로 학교 존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도교육청은 이전 재배치 설명회, 업무 협의회를 거치고 감천고 전체 학부모 중 90.3%의 동의를 얻어 호명고와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호명고는 27개 학급 규모로 2018년 3월 개교한다. 교육부로부터 받을 통폐합 인센티브 60억원은 호명고의 교육 경쟁력 강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통합돼 운영될 학교의 정식 이름은 교명선정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확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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