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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최고난도 문제 2,3문항∼4,5문항 정도" 이준식 출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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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수능 출제위원장이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전반적인 수능시험 출제 원칙 및 출제 경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5.11.12/연합뉴스
이준식 수능 출제위원장이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전반적인 수능시험 출제 원칙 및 출제 경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5.11.12/연합뉴스

이준식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은 12일 오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수능시험의 신뢰성이 회복될 수 있게 문항 오류 점검 절차를 강화,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출제 오류가 발생한 터라 출제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부담이 있었다는 점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또 "영역별로 예상 정답률이 20~30%인 최고난도 문제는 과목별로 적게는 2, 3문항, 많게는 4, 5문항 정도"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6, 9월 모의평가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했는데 쉬웠다고 봐도 되는가. 만점자 비율은 어느 정도 고려했나.

▶올해 수능시험은 교육부가 발표한 대로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서 전년도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 출제 과정에서 만점자 비율은 고려하지 않았다. 최상위권에만 초점을 맞춰 난이도를 언급하는 게 교육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난이도를 해석할 때 만점자 비율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만점자는 예외적인 사례인 만큼 이것으로 전체 시험 난도를 평가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영역별 출제 방향을 설명해달라.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기본 개념이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에서 추리하고 분석해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경우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려고 노력했다.

-지난해 수학 B형이 매우 쉽게 출제됐다고들 했다. 올해는 어느 수준인가.

▶2차례 모의평가 난이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특정 영역의 난이도를 변화시켰다고 말하긴 어렵다. 수험생이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으려면 시험 출제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어느 정도인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과 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 자료, 핵심 제재 및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

-문항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했나.

▶영역별로 검토위원 숫자를 4~10명으로 두고 검토위원장 자리를 신설했다. 문항은 검토위원장 주재 아래 영역별 위원장과 기획위원, 검토위원이 모여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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