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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정의당 심상정 대표 맹비난 "朴 대통령, 직접 삥뜯기 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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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캡처
사진. 채널A 캡처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정의당 심상정 대표 맹비난 "朴 대통령, 직접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해"

국방부가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에서 지사의 치료비 대부분을 소속 사단인 21사단 장병들의 임금 일부로 사실상 강제 징수하는 방식으로 갹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늘 상무위원회에서 지난 8월 21사단이 각 산하 부대에 하사 이상 전 간부를 대상으로 기본급의 0.4%를 모금하라고 내려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이어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며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소령 1만1000원, 중령 1만5000원, 준장 1만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 모집기준액이 제시돼 있으며,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한편 지뢰폭발 사고를 당한 곽 중사는 격려비 천 백만 원을 쓰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며 언제든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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