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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드럼·테너… 한 무대 '풍류21' 오늘 퓨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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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21'의 공연장면

퓨전앙상블 '풍류21'의 2015년 정기공연 퓨전오케스트라 콘서트가 17일(화) 오후 7시 30분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린다. '풍류21'은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풍류음악을 창조한다는 목적 아래 2010년에 창단했으며, '2010 겨울이야기'로 데뷔한 뒤 대구문화예술회관, 계명아트센터, 수성아트피아 등에서 다양한 단독콘서트를 펼쳐왔다. 2012년에는 한국사회적기업의 청년일자리창출센터 연주단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14 청두세계청년음악축제'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풍류21'과 올해 창단한 '퓨전오케스트라 풍류'와의 협연을 통해 새로운 퓨전 합주의 방향을 모색한다. 그간 연주한 풍류21의 대표곡과 올해 새로운 위촉곡, 그리고 기존 명곡을 재해석해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풍류예술단 대표인 이현창(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이 연출과 지휘를 맡으며, 테너 박신해, 드럼 정효민, 가야금 최은희, 바이올린 김은지 등이 협연한다. S석 2만원, A석 1만원. 010-382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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