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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주부 블로그 기자단 31명, 지당들 의성 유기농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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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 6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지당들의 유기농 마늘장아찌와 사곡감을 전국에 알릴게요."

농촌진흥청 주부 블로그 기자단이 6차 산업 모범사례 취재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7일 의성을 찾았다. 주부 블로그 기자단(이하 기자단) 31명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등 간부공무원 10여 명은 의성의 6차 산업 선도농가인 '지당들'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단은 마늘장아찌와 사곡감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6차 산업 연계성과 체험 프로그램, 타 지역과의 차별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이양호 청장과 함께 유기농으로 재배한 마늘과 사곡감, 고추장 등을 활용해 직접 장아찌를 만드는 체험도 했다.

박희태(45), 이정하(41'여) 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의성 지당들은 마늘과 사곡감을 활용해 재배부터 가공, 체험, 음식제조, 관광 등을 6차 산업화하고 있는 대표 농가다. 지난 1999년 유기농산물 경북 1호로 인증받은 지당들은 옛 방식대로 음식 제조법을 고수하고 음식문화 체험이 가능한 야외체험장을 조성해 연간 3천여 명이 방문한다.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 5만㎡ 규모의 기름진 농지에서 재배한 유기농 마늘로 만든 마늘장아찌와 과 사곡단감도 일품이다. 지당들에서 생산한 마늘장아찌는 유기농 설탕과 감식초, 사과식초 등을 사용했고,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쳐 뒷맛이 깔끔한 게 특징이다. 사곡감도 특허를 받은 진공 포장 방식으로 판매해 시중 단감보다 2배 정도 가격으로 백화점에 전량 납품된다. 박희태 대표는 "주부 기자단이 체험을 통해 느낀 점을 바탕으로 농촌의 정서를 담아 홍보를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단은 이날 방문한 6차 산업 현장의 성공 요인과 운영 성과 등을 홍보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부블로그 기자단 김현숙 씨는 "의성 마늘을 직접 재배'가공해 장아찌를 만들어 판매하고 이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체험과 관광으로 이끌어낸 지당들의 성공 사례를 블로그를 통해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호 청장은 "주부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 농업연구 성과 및 기술 보급에 대해 홍보하고, 다양한 농업 현장 소식을 알려 우리 농업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겠다"면서 "앞으로 도시 소비자들의 블로그도 활성화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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