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양봉업자'로 불리는 성악가 김성록 씨가 상주시 은척면 한방단지에 둥지를 마련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테너 김성록 씨는 한방산업단지 내 식당부지 660㎡를 매입, 내년까지 건물을 짓고 카페 운영과 음악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한방산업단지를 찾는 휴양객들에게 감미로운 음악과 멋진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씨는 서울대 음대를 중퇴했으며 1993년까지 서울시립합창단에서 활동했다.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테너'라는 평가를 받으며 테너 박인수의 첫 제자가 되기도 했다. 이후 산 속에 들어가서 꿀벌을 치며 '노래 잘하는 양봉업자', '꿀 좋아하는 테너'라는 별명을 얻는 등 독특한 음악활동으로 유명세를 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