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료 車 5대 훔친 중고차 딜러 훔친 車 다시 팔아 돈 챙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고차량 매매상사에서 동료 딜러 소유의 차량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8일 중고차량 매매상사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소유의 그랜저 HG, 쏘나타, 스포티지 등 5대를 훔친 혐의로 같은 상사 딜러 A(41) 씨를 구속하고 공모자 B(41)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서구 이현동에 있는 한 중고차량 매매상사에서 동료 딜러 C(42) 씨가 소유한 시가 6천200만원 상당의 중고차량 5대의 열쇠를 복사한 뒤 이들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차를 다른 중고차 상사에 팔아 돈을 챙겼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중고차는 등록증만 있으면 쉽게 다른 중고차 판매상사에 팔아넘길 수 있는 점을 노려 차를 훔칠 때 등록증 등 서류까지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며 "불경기로 장사가 잘 안되자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