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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6축 다관절' 로봇 "물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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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산업대전서 관람객 몰이, 6개 관절 움직임 자유자재 특징

자유자재로 관절이 휘어지는 삼익THK(주)의 6축 다관절 로봇이 25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산업대전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엑스코 제공
자유자재로 관절이 휘어지는 삼익THK(주)의 6축 다관절 로봇이 25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산업대전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엑스코 제공

산업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삼익THK㈜(회장 진영환)가 25일 엑스코에서 개막한 '대구국제산업대전'(DAMEX)에서 최신 다관절 로봇을 선보여 국내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LM(Linear Motion'선형운동) 시스템 분야 1위 기업인 삼익THK는 이번 대구국제산업대전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24개 부스)로 전시회에 참가해 반도체 생산 공정용 로봇(WTR), LCD 생산 공정용 로봇(LTR) 등 다양한 형태의 산업용 로봇을 선보였다.

이 중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제품은 6개의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6축 수직 다관절 로봇'이다. 전시회 부스에 마련된 다관절 로봇은 마치 사람의 팔처럼 정해진 골대에 농구공을 던져 넣는 시범을 선보이며 유연성을 자랑했다. 삼익THK 관계자는 "스마트폰 같은 전자제품 조립 라인에서 쓰임새가 크다. 움직임의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했다.

6축 다관절 로봇은 정부가 '7대 상생협력 신사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제품조립 및 제조라인용 다관절 로봇 개발' 사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삼익THK가 올해 2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제어'센서 기술과 내구 신뢰성 평가지원을,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실용화 기술 및 장비 지원을 맡았다. 제품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다관절 로봇을 IT, 중공업, 바이오, 방위산업, 서비스 등 국내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제품 생산 라인에 먼저 적용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중국'인도'베트남 등 잠재적 로봇시장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한 삼익THK 진영환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기업의 기술 우위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삼익THK는 2000년대에 들어서 MC(메카트로닉스) 사업에 진출해 반도체, LED, LCD 등 제조라인에 들어가는 각종 장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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