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與 "국회 신뢰" 野 "불통 치유" 통합·화합 강조한 고인 애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바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26일 여야는 고인의 유지(遺志)인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정치권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입을 모았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이 통합과 화합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우리에게 남겼다"며 "이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빠지지 말고 국민만을 생각하라는 말로,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야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유 원내대변인은 "오늘의 국회는 현안들이 산적했음에도 폐쇄와 경직, 갈등과 대립, 불신으로 얼룩져 한 걸음도 나아가기 어렵다"며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맞아 여야가 손을 맞잡고 개방과 활력, 대화와 협력, 신뢰의 국회,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당 역시 오랫동안 야당 지도자의 길을 걸었던 고인의 업적을 치켜세우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위기에 대한 성찰을 다시 한 번 요구받고 있고 사회는 대립과 반목으로 설득과 타협이 자취를 감춰버렸다"며 "고인의 바람처럼 분열과 불통이 치유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함께 노력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역시 "지역과 계층, 세대와 이념의 갈등을 풀어내고 여야 모두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민주화를 이끌었던 큰 지도자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진정한 추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