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동서교류를 활발하게 할 88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올 연말 마무리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전라북도와 손을 잡고 SOC사업 추진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도는 25일 대구~무주 고속도로와 김천~전주 철도 조기건설을 요구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건의문을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전달, 두 시도가 함께 공동건의문을 만들었다.
이날 채택된 경북-전북 공동건의문에는 동서 간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무주 고속도로와 김천~전주 철도 건설이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개발의 상징이 되기 때문에 조기건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공동건의문을 통해 대구~무주 고속도로는 정부의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년)에 반영하고, 김천~전주 철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0년)에 착수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대구~무주(86.1㎞) 고속도로는 포항과 새만금을 잇는 283.7㎞에 이르는 동서고속도로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다.
동서를 횡단하는 김천~전주(108.1㎞) 철도 역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검토대상으로 포함됐지만 계속 미뤄져 왔다.
경북도 양정배 도로철도공항과장은 "동서통합 SOC사업이 추진되면 동해안권과 서해안권의 인적'물적'문화적 교류가 확대돼 동서화합 및 국토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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