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이다"는 등의 허위신고를 300차례 가까이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3일 거짓말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A(4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35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15년 전 가족을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올해 들어 최근까지 271차례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늘 죽으려 한다'는 등 주로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의 허위신고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사는 그는 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허위신고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