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관현(56'사진 왼쪽) 구룡포아동복지위원장이 '제20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사회봉사 부문 본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400만원을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황보 위원장은 구룡포수협 중매인(동우물산 대표)으로 활동하며 구룡포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데 힘쓰고 있다. 그는 동문회를 조직해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 조성 활동을 벌인 점과 38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보 위원장은 현재 아이들이 행복한 구룡포 마을 만들기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소외계층들이 지역사회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찾고 있다.
황보 위원장은 "아이들을 위해 일하며 받은 상이기에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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