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인 대구 상서고등학교 학생 10명이 해외 취업을 확정, 주목을 받고 있다.
상서고는 요리, 관광, 미용 교육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학교. 상서고에 따르면 이달 현재 9명이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취업 비자를 받은 뒤 콩코드 호텔, 무븐픽 호텔, 니콜라스 레스토랑 등 현지 호텔과 외식 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 학생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해외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인 '2015년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참여해 싱가포르 현지에서 2개월의 어학 교육과 직무 교육을 받은 뒤 취업에 성공했다. 또 국내에서 싱가포르 업체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추가로 재학생 1명이 취업을 확정했다. 모두 10명이 해외에서 직장을 구한 것이다.
상서고 이난조 교장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적극적으로 해외와 교류하고 기술과 서비스, 언어 교육 등을 강화한 것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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