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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응 새 물질 개발 전기연료 생산

김태오 금오공대 환경공학과 교수팀

사진 왼쪽부터 박사과정 박준용 씨, 김태오 교수, 석사과정 김성범·이민준 씨
사진 왼쪽부터 박사과정 박준용 씨, 김태오 교수, 석사과정 김성범·이민준 씨

금오공과대학교 환경공학과 김태오(51) 교수 태양전지연구팀이 최근 새로운 광반응물질을 개발, 이를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적용해 전기연료를 생산하는 연구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2월 30일 에너지 및 연료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파워소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란 염료에 태양광을 조사해 들뜬 상태의 전자가 전지 내부를 순환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질소 및 금속을 이용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제작한 연구는 다수 있었지만 합성된 질소와 구리를 이산화 타이타늄(TiO2)에 도핑시키는 방법은 처음 시도된 것.

김태오 교수는 "연구실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라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연구 환경임에도 끊임없는 열정으로 좋은 연구 성과를 내는 연구실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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