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북한은 망신거리, "中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압력 가할 것"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로 여성 비하 발언에 막말을 서슴치 않은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했다.
트럼프는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망신거리'라고 지칭하면서 미국의 경제력을 이용해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트럼프는 "이란은 미국이 어리석은 협상을 하는 바람에 이제 곧 한 개의 핵무기를 가질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은 이미 매우 위험스런 핵무기들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 문제에 압력을 가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이 될 경우 "중국에 '북핵 문제에 개입해 문제를 바로잡으라'고 말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쓸 수 있는 무역의 힘과 경제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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