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가 3일 경산 아진산업(대표 서중호·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서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대구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동계체육대회는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원도, 경기도, 서울에서 분산 개최된다. 시장애인체육회는 빙상,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레이지하키 등 3개 종목에 총 25명(선수 13명, 임원 12명) 규모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선수단장으로 참가하는 곽동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에서 동계종목을 육성하기가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 특히 장애인 선수가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나 열악하다"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대회에 지역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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