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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2개' 2천년 전 희귀 금화 이스라엘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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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단 두 개밖에 없는 약 2천 년 전 희귀금화가 이스라엘에서 발견됐다.

 dpa통신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유물국(IAA)은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에서 로마제국 시대인 서기 107년에 만들어진 금화가 발견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의 한 중년 여성이 친구들과 함께 유적지를 산책하던 중 우연히 풀밭에서 찾아낸 이 금화는 트라야누스 황제(98∼117년) 시대에 주조된 것이다.

 이 금화는 이번에 발견된 것까지 합해 세계에서 단 2개뿐일 정도로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다.

 금화 앞면에는 로마제국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초상화가,뒷면에는 트라야누스 황제의 이름과 함께 고대 로마군단의 상징물이 각각 새겨져 있다.

 IAA의 고대 화폐 전문가인 데니 시온은 "이번에 발견된 동전은 대영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유일한 형태의 금화와 동일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온은 최초 발견자가 IAA에 동전을 흔쾌히 기증함에 따라 곧 박물관 등을 통해대중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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