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추진 중인 '자기유도'공진형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산이 무선전력전송산업 거점 도시로 출발하는 신호탄이 터진 것이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이와 관련, 2020년까지 5년간 모두 192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92억원)을 투입해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센터를 만들고 국제규격(Qi, Airfuel)의 인증'시험평가 장비를 도입한다.
무선전력전송(Wireless Power Transfer)은 전기 에너지를 전자기파로 변환, 무선으로 전력을 전달하는 것으로 전선 없이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미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장을 필두로 가전, 로봇, 전기자동차, 국방, 의료, 철강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2013년 세계경제포럼 선정 미래 10대 기술에 포함되는 등 향후 새로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연평균 6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2015년 16억달러에서 2020년 17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산업인 전기차, 스마트기기, IT산업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자동차 부품산업 등 기존의 지역 특화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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