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의 머리를 묶어주며 앙탈을 부렸다.
24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강모연(송혜교 분)의 머리를 묶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갱단에 개입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은 유시진에게 강모연은 당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음료를 건넸다.
강모연은 도깨비 마을 아이들의 안부를 물었고 유시진은 아이들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시진은 아이들 진료 때문에 바빠 머리가 헝클어진 강모연의 머리를 묶어줬다.
강모연은 자신이 해도 된다고 했지만 유시진은 "원래 연애라는 게 내가 해도 되는 걸 굳이 상대가 해주는 것"이라고 달달하게 말했다.
강모연도 나중에 유시진이 해도 되는 것을 자신이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때 택배가 도착했고 강모연은 택배를 찾으러 가겠다며 일어섰다.
이에 유시진은 "택배 왔다고 나버리고 가는 겁니까. 택배야 나야?"라고 물었다. 강모연은 "당연히 대위님이죠"라며 택배를 찾으러 뛰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기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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