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헌 드로잉전이 누드화 전문 갤러리 에로비(대구 중구 봉산동 봉산문화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종이와는 다른 느낌의 한지에 유연한 수묵으로, 빠르고 힘찬 붓질로, 생명의 빛과 에너지가 분출된 누드 드로잉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그저 붓 가는 대로 내맡겨 형태의 절대 중요성이라든지 질서, 대칭, 비례와 같은 서양의 고전적 미의 규범을 거부하며 작업하고 있다"며 "인체에 감추어진 내면적 측면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나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김 작가는 200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한'일 크로키 교류전과 한국크로키회전, 미술 속의 성-금기의 아름다움전, 광저우아트페어, 한'러 교류전 등에 참여했다. 전시는 31일(목)까지. 010-5512-1450.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