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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 위용' 리디아 고, LPGA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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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컵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칼즈배드 A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컵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칼즈배드 AP=연합뉴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뽐냈다.

리디아 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2016 시즌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며 통산 11승째를 올렸다. 지난 2월 우승한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은 유럽여자골프투어였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치며 한 때 리디아 고를 1타차까지 추격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를 다쳐 대회 출전하지 못하고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던 박인비는 부진 탈출을 알렸다.

리디아 고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은 긴장한 탓인지 첫 티샷이 아웃오브바운드가 되면서 1번홀부터 더블보기를 적어내 일찌감치 우승권에서는 멀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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