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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진타오, 손 떠는 모습…건강이상설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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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胡錦濤·73) 전 중국 국가주석이 손을 떠는 모습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돼 건강이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빈과일보 등은 후 전 주석이 손을 떠는 모습이 담긴 5초짜리 짧은 동영상이 30일 인터넷에 게시됐다고 31일 보도했다.

이 동영상은 후 전 주석이 최근 고향인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에서 열린 조상 제사에 참석했을 때 촬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언론은 검은색 코트와 흰 운동화를 신은 후 전 주석이 수행원 등과 이동할 때 왼손을 계속 떨었으며 걸음도 부자연스러웠다고 전했다.

홍콩 뇌 신경과 전문의인 로만와이(盧文偉)는 단 몇 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후 전 주석이 병에 걸렸는지를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후 전 주석의 손이 규칙적인 떨림 현상을 보였으며 왼손이 더 뚜렷했다고 말했다.

로만와이는 후 전 주석의 두 손이 자연스럽게 흔들리지 않았으며 목과 허리 근육이 경직돼 몸이 약간 앞으로 기울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 전 주석의 오른발 걸음 속도가 왼발보다 빨랐다며 파킨슨씨병 증상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후 전 주석이 작년 9월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했을 때 손이 계속 떨리는 모습이 중국 중앙방송(CCTV)에 노출돼 파킨슨씨병에 걸린 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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