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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33명 중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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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 발표, 전국 350명 피해

검찰 수사로 재조명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대구경북 피해자가 33명에 이르며 이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추적해온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5일 "옥시 제품 등 가습기 살균제 구입에 따른 잠재적 피해자 규모가 대구는 35만 명, 경북은 15만 명으로 추정된다"며 "정부 공식 조사를 통해 파해 등급을 받은 대구경북 피해자 33명 중 사망자를 제외한 26명은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10면

정부가 공식 조사를 통해 발표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전국 규모는 지금까지 총 530명이며 이 중 146명이 사망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들은 "검찰의 공식 조사가 시작된 이후 피해를 호소하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피해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망자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과 소비자 단체 등은 피해 사실 조작 의혹과 함께 피해 보상에 소극적인 '옥시'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불매 운동에 돌입했다. 37개 단체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해 기업 중 80%가량 피해자를 낸 옥시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피해자모임은 가해 기업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 요구와 함께 정부에 피해자신고센터 운영과 청문회 개최를 통한 진실 규명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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