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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 대웅보전 낙성·석가보니불 점안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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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3년 만에 내달 2일 봉행

2일 낙성식을 갖는 도림사 대웅보전과 석가모니부처님 모습. 도림사 제공
2일 낙성식을 갖는 도림사 대웅보전과 석가모니부처님 모습. 도림사 제공

도림사는 착공 3년여 만에 대웅보전을 낙성하고 5월 2일(월) 석가모니부처님 점안 법회(불상이나 불화, 불탑, 불단 등을 새로 마련하여 봉안하면서 행하는 의식)를 봉행한다.

이번에 완공한 대웅보전은 350여㎡ 규모로 대포식 구조이며 기둥은 배흘림 기둥 양식을 하고 있다. 주불(主佛)로 모신 석가모니불은 김해 금강불교예술촌 촌장 청원 스님 작품으로 높이 3.3m, 무게 1t이나 나가는 청동으로 만든 웅장한 부처이다. 초석은 거북형상과 연화형이며, 어간 계단 난간에는 용두상이 조각돼 있다. 회랑은 전통전돌로 마감했으며, 월대(月臺)는 제주 현무암을 사용했다. 특히 대웅보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경주 불국사의 청운교'백운교를 연상케 할 만큼 아치형의 아름다운 구조로 돼 있다.

부처를 모시기 위해서는 어떤 부처님을 어떤 재료로 만들 것인가를 정한 다음 불상에 생명체를 넣어주는 복장의식, 그리고 부처님의 자비의 눈을 여는 점안(點眼) 등 세 단계를 거쳐야 하다. 도림사는 지난 25, 26일 전통 복장의식을 치렀다. 석가모니불 복장에는 총 500여 종류의 물목이 봉납됐는데,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지난해 타계한 전 종정 법전 스님의 사리도 봉안됐다.

도림사 회주 선각 스님은 "지난해 원적에 드신 도림 법전 스님께서 대웅보전과 부처님 조성을 보지 못하신 것이 아쉽다. 큰스님께서 계실 때 불사를 시작해서 이제서야 완성을 해 송구스럽기도 하지만 조금이나마 큰스님께 보답을 해드린 것 같다"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구를 대표하는 사찰로 수행과 포교에 앞장서는 사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도림사(대구시 동구 인산로)는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로 지난해 열반에 든 전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창건한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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