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적 부진' 애플 CEO, 中 방문해 고위층 면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해 정부 고위 관료들을 면담한다고 한 소식통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쿡은 5년 전 애플 CEO를 맡은 뒤 여러 차례 중국을 찾았지만, 이번 방문은 애플이 가장 중요한 외국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하는 상황에서 이뤄진다.

애플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최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애를 먹고 있을 뿐 아니라 아이폰 상표 분쟁에서 지고,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출시도 연기되는 등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애플이 지난주 13년 만에 분기 매출이 하락했다고 발표했을 때 성장 모멘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인 칼 아이칸은 지난주 미국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기 침체와 애플의 사업 수행을 어렵게 하는 중국 정부의 태도를 언급하며 애플 지분을 모두 팔았다고 말했다.

쿡은 중국 방문 기간에 고위 관료와 중앙선전부를 포함한 공산당 지도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쿡 CEO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