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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신공항 기원제? 더민주 경북도당 "침묵 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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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발에 엄정 대응" 성명 발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0일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 부산에서 최근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고 있다"며 대구와 경북의 공동 대응을 요구했다.

경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영남권 신공항은 작년 1월 영남권 5개 시장'도지사가 유치경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총선 뒤 더민주 부산 당선자들이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고 최근에는 부산 상공인 80여 명이 가덕도에서 '가덕도 신공항 유치 기원제'를 올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을 제외한 영남권 4개 시장'도지사와 정치권이 나서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경북도당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포화상태를 예방하고 영남권의 경기 활성화를 동시에 가져올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에 대한 논란이 부산지역의 도발로 다시 가열화 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경북도당은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합의대로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외국 용역기관의 6월말 결과 발표까지 불필요한 유치경쟁은 자제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부산시의 도발행위에 대해서 지역 정치권과 경북도가 침묵하는 것은 지나친 방관"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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